생과 극의 개념, 생극의 조화
생, 상대를 살게 해 주는 것 음양이 철학적인 차원에서의 기운의 평행 상태, 주고받음을 의미하는 기호라면, 오행은 기운의 구체적인 관계성을 잘 드러 내주는 기호이다. 물론 이 오행의 관계성은 임의로 설정한 것이 아니라, 모두 자연 현상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졌다. 자연과 오행의 관계성을 드러내는 첫 번째 기호는 바로 생生이다. 생은 살려 주는 것으로, A가 B를 생한다면, B는 A의 기운을 받아 더욱 왕성해지는 것을 의미한다. 봄과 여름의 관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. 봄이 있었기 때문에 여름이 존재할 수 있다. 봄이 봄의 역할을 제대로 해 줘야 여름 이 여름다울 수 있다. 봄이 여름을 열어 주며, 봄에 싹이 올라와 줄기가 튼튼해졌기 때문에 여름에 식물이 왕성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이치와 같다. 봄이 여름을 살..
명리학
2024. 1. 10. 23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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